[현장] 비바람속 드라이브 스루 – 평택현장(feat. 부동산스터디 행복재테크 과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이 그의 고향인 시애틀에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정했을 때 터무니없이 말이 많았다고 한다.
IT 기업이 왜 시애틀…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애틀에 본사를 둔 덕분에 지역경제 활성화가 엄청나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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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마존까지 본사를 시애틀로 옮긴다.
그때 아마존은 “MS가 키운 소프트웨어 인력의 일부만 끌어내도 막대한 이익이 될 것으로 봤다”고 한다.
이후 시애틀은 2017년 IT 신규 일자리가 실리콘밸리를 넘는다.
그것도 무려 8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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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정착하는 곳이 얼마나 엄청난지를 보여주는 사례.한국도 삼성 유치 이후 엄청난 집값 상승과 지역 발전이 된 영통/광교, LG에 들어와 천지개벽의 마곡, 현대차 울산은 말할 것도 없지만 예전에 베트남 하노이 출장 갔을 때 들은 말은 삼성 주재원들은 외교관처럼 자동차 번호판도 따로 준다고.게다가 하노이 부모님의 소원 중 하나는 아이가 삼성에 취직하는 것이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상황이 바뀌었을지도 몰라)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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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라에서 지역별 집값을 어떻게 잡아낼까요? 그러자 “대기업이 들어가면 좋겠다”는 게 나만의 허무한 대답이다.
좋은 직장에 들어가면 어차피 학군, 상권과도 형성될 것 같은데… (그러나 혁신도시 공사는 지역경제에 막대한 활성화를 만드는 것 같지 않아요. 가보면 결국 가족들은 서울이나 수도권에 두고 모두 사택에 살고 있거든요.)

아… 평택 하나 소개하자면 급하고 길다.
아무튼 행복재테크 엑시트 애프터 스터디 과제 수행 겸 오랜만에 지역 임장으로 평택에 다녀왔다.
정말 100만년 만에 마술도 팔고

현장 루트까지 짰는데… 결론은 소망-_-서울을 생각해서 다 걸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진짜 평택은 지역 자체가 대단한 마크거든요.누군가 마곡의 성장과 비교해 보면 된다고 했지만 마곡은 이에 비하면 아기 수준.결국 드라이브 스루 현장에서 그 와중에..왠지 비바람에 추운 날씨..정말 겨울이라 생각하고 그 와중에 좋은 부동산 사장님들을 만난건 작은 성과??(귀가 얇은 저, 계약서를 써올뻔 했어요. )

말로만 듣던 고덕신도시(평택 가기 전까지만 해도 고덕은 서울만 알았던 나) 그런 와중에 삼성공장 짓는 스케일에 입이 크고.얘네 도시 짓는 거야?

태어나서 이렇게 크레인이 많은 건 초봄 여기가 아니라 사방에 대단해.

평택 삼성공장 컨셉이 몬드리안~~ 공장은 예술까지 추구합니까?

운전하다 보니 잘 찍히지 않았지만 삼성 공장 근처를 둘러싼 포장마차의 위엄은 정말 부르르하다.
저기서 김밥을 팔아도 월 500-1000이래. (처음 모르고 지나갈때는 노조텐트라고..)

너무 추웠지?알차게 보낸 임장의 디테일은 다음에 (꼭 써야겠다.
))

오늘 느낀 것은 “삼성은 망하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