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불만과 만족을 오가는 승차감 문제를 어느 정도 타협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녹색의 검색창에서 나오는 자동차 관련 액세서리 제품을 보고우연히#메모리 폼 방석이라는 것을 알고 편*부라는 이름의 제품을 검색하고 설명된 활용성을 검토하고 보니 영어 표현 그대로 it makes sense. 일단 운전석에 깔고 앉는 방석을 하나 구입하고 2일로 받아 주말에 편도 130km를 운행하는 여정에 쓰고 봤다.
두꺼운 메모리 폼의 덕분인지 좌석에서 엉덩이를 통해서 올라온 날카로운 진동이 상당히 둔화되고 올라와서, 이전 글에서 언급한 “, 퀼팅 나파 가죽”를 옵션으로 선택했을 때 이상의 편안함이 느껴졌다.
그렇다고 전자 제어 서스펜션의 효과까지는 없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불만은 아닌 승차감 개선에 더 이상 불만을 가진 것은 없어 보인다.
김에 하나 더 구입하고 동반자 자리에 깔아 둘 예정이다.
뒷좌석은?뒷좌석의 동반자와 꼭 같이 해야 할 상황이라면 최대한 엉뚱한 손님을 찾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스팅어는 앞 좌석 두 사람을 위한 GT차량이다.
구입한 제품은 차량 전용 제품들로 앉은 자세에 의해서 방석이 밀리지 않도록 고안되고 있다.
그래도 문제는 있다.
먼저 통풍 시트. 치밀한 메모리 폼 소재로 만들어졌기 때문, 방석을 뚫고 바람이 엉덩이까지 올라올 것 같지 않다.
제품 광고에는 메모리 폼이라서 여름에도 춥다고 했지만, 그러지 않아 보인다.
그리고 열선 시트의 경우 방석 자체가 가죽처럼 차가운 느낌은 아니므로 겨울에 메모리 폼을 통과하고 올라오는 열기가 느껴지지 않아도 큰 불만은 없을 것 같다.
적어도 허리 아랫부분의 따스함은 그대로 느껴진다.
여름 계절을 제외하고 짧은 봄과 가을 그리고 겨울 동안은 개선된 승차감을 만족하면서 운행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H, 적어도 여름 동안은 뒷좌석의 동반자가 메모리 폼 방석의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왜 메모리 폼 방석을 이제야 생각하게 됐을까?[후기]겨울 비가 내린 뒤 어제와 오늘 사이에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졌다.
출근하려고 차에 앉자 방석의 엉덩이 뒷부분이 특히 튀어 나온 느낌을 받았다.
쓰고 몇일이나 지났는데 이제 메모리 폼이 밀리나 했는데… 그렇긴. 혹시나 해서 동반자 자리에 깔아 놓은 방석을 손으로 눌러보면 뭔가 부드럽고 따뜻함이 많이 사라졌다는 느낌이 든다.
그 때문에 봉제선에 따른 굴곡이 있는 부분이 따뜻한 누르지 않고 더 튀어 나온 것처럼 느껴졌다.
메모리 폼도 기온의 변화에 민감한 소재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