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마미입니다^^
두번째가 그림을 그리고 색을 칠해서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문방구에 가서 Diy 유화세트를 사왔습니다.
이런게 있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아이가 그리기 쉬운 것으로 난이도가 낮은 것이 좋기 때문에 고양이 그림을 선택했습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둘째가 색을 칠하기 시작합니다수채화 물감만 사용하다가 유화로 처음 그려보려고 하니까 색이 잘 안칠해지거나 물을 듬뿍 묻혀서 색을 칠하기 시작해요.설명서를 보면 유화는 물을 사용하지 않고 색을 칠하도록 되어 있어요. ( ´ ; ω ; ` )
둘째 아이가 물을 듬뿍 묻혀서 수채화 물감 바르듯이 발라서 수채화도 아니고 유화도 아니고…너무 연하게 발라서 캔버스가 훤히 들여다보이네요. 캔버스 보이게 색칠 안 된대요번호대로 색을 칠하다보면 어느새 고양이의 윤곽이 보여요.
다음날 둘째 아들이 물을 묻히지 말고 기름 물감만으로 다시 두껍게 칠하라고 했습니다.
생각보다 바르기가 쉽지 않아서 이틀 동안 열심히 바른 후 더 이상 진도가 나가지 않고 그대로 방치 중이라 다른 사람들은 제가 완성해야 할 것 같아요.아이가 좋아서 샀는데 결국은 제가 바르게 될 것 같아요.
DIY 명화 그리기 세트
교육을 받으러 갔다가 DIY 명화 세트를 받아서 본의 아니게 집에서 유화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400×500사이즈로 난이도가 있습니다.
DIY 명화그리기세트 구성품 아크릴물감 2세트, 붓, 유화코팅제, 유화코팅제 붓, 캔버스도안, 팔레트, 수평계, 후크세트
사용설명서도 있고 캔버스에도 번호가 적혀있지만 이렇게 개별적으로 표시되도록 번호가 적힌 도안이 들어있습니다.
노안인지 작은 숫자는 무슨 숫자인지 잘 안 보여요 보는 순간 숫자가 꽉 차서 이걸 어떻게 발라야 될지 모르겠어요 ( ´ ; ω ; ` )
DIY 명화그리기 세트제품 사용방법 1. 붓, 물감, 팔레트와 붓씻는물통 준비합니다.
저는 물통은 사용하지 않고 한 가지 색으로 칠하면 다른 색으로 칠할 때 물티슈로 붓을 닦고 나서 사용했습니다.
이래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네요. 하루에 색칠하는 것도 힘들어서 물병까지 사용할 필요가 없었어요. 쓰고 난 붓은 깨끗이 씻고 다음날 사용했습니다.
캔버스에 새겨진 쐐기 숫자…
2. 먼저 옅은색부터 같은 번호를 찍기 시작합니다.
숫자 찾기가 더 힘들 것 같아예전 같으면 앉은 자리에서 다 칠할 때까지 잡았을 텐데 나이도 있고 할 일도 있고 시간 날 때마다 꺼내서 발라보니 다 완성되기까지 일주일은 걸린 것 같아요.제가 숫자를 잘못 찾고 있으니까 두번째가 숫자를 찾아줘요. www
3. 전체적으로 같은 색의 물감을 바릅니다.
캔버스에 번호가 없는 것도 있는데 전체 그림을 보고 주변 색상을 참고로 칠해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윤곽선을 벗어나지 않으려고 조심해서 그리려고 했지만 색을 바르면 별로 신경쓰지 않고 발라도 짙은 색을 칠할 때 보정을 조금씩 하면 큰 그림의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아요.
4. 물감은 번호가 보이지 않도록 충분히 두껍게 칠합니다.
두껍게 바르면 칠했는데 다음날 보니까 캔버스가 군데군데 보일 정도로 비어있는 곳이 보여서 다시 발라줬어요.두껍게 바를수록 완성본의 퀄리티가 더 좋아진답니다.
물감은 2세트 들어 있기 때문에 두껍게 발라도 많이 남습니다.
토대가 넓은 면적은 아이들이 바르고 싶다고 해서 바르게 하면 금방 바르거든요엄마가 하면 다 따라하고 싶어하는 아이들.
4. 물감을 모두 도포한 후 2~3일간 충분히 그늘에서 건조시킵니다.
건조 후 유화코팅제를 전용 붓으로 얇게 도시하여 충분히 건조
DIY 명화 그리기 세트 ‘되찾은 아들 렘브란트 반레인’
드디어 완성됐습니다!
지인들에게 선물해주려고 열심히 기도하면서 그렸어요
DIY 명화를 그리면서 좋은 점은 아이들이 그림에 관심을 갖게 되고, 이 그림을 그린 화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렘브란트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아이들이 그림에 대한 설명서를 읽고 있었어요.아이들이 설명서를 읽어보면 두 손이 다르게 그려져 있다고 쓰여 있어요. 그림을 유심히 관찰합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을 나타내듯 왼손은 강인한 아버지의 손으로 오른손은 부드러운 어머니의 손으로 표현했습니다”라면서 다시 한 번 그림을 자세히 보고 있었습니다.
저도 이번에 DIY 명화를 그리면서 렘브란트 반 레인에 대해 다시 한번 찾아봤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그림도 그리고 그림에 대해 의논해 보면 좋겠어요.
집에서 아이와 DIY 명화 그리기 쉬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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