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할 드라마는 ‘다크홀’입니다.
이 드라마는 2021년 4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총 12부에 걸쳐 방영되었으며 6월 5일을 끝으로 끝이 났습니다.
현대의 재난 중 하나인 싱크홀을 다룬 내용으로 그 싱크홀에서 검은 연기가 나오고 그것을 마시게 된 변종인간들 가운데 살아남은 사람들의 처절하고 아픈 생존기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결말약 스포일러
다크몬스터가 화선을 자극하려고 도윤이를 납치했고, 결국 도윤을 구하기 위해 화선은 대한, 그리고 승일과 함께 화학공장으로 들어갔어요.
이들은 의문의 존재와 마주하게 되고 아무도 믿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도윤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정체에 맞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크몬스터 속에 있던 동림과 마주하게 된 화선은 동생을 구하고 살리는 선택을 하려 했지만 다크몬스터를 죽이고 거기서 벗어나기만 할 수 있는 것이었어요.
생존자들은 그렇게 다크몬스터를 떠나 평범한 일상이 점점 돌아오는 모습을 보이면서 드라마는 결말을 맞는 듯했지만, 또 다른 싱크홀이 발견되는 뉴스를 끝으로 끝이 나면서 또 다른 악몽이 시작되는 것 같았습니다.
기획 의도의 밝혀냄
무지광역시 근처 숲속에서 생긴 싱크홀, 그리고 거기서 흘러나온 검은 연기가 사람들의 몸속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 검은 연기는 인간의 체내에 들어가, 인간의 내면에 감추고 있던, 각자의 끔찍하고 어두운 공포가 눈앞에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자신이 만든 공포로 인해 사람들은 인간성을 잃은 채 변종이 되면서 미쳐가고 무지광역시는 연기에 휩싸여 고립된 채 아비규환의 상태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변종인간이라는 엄청난 사건에 어떤 배후의 존재가 숨어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잃어버린 일상과 인간다운 삶을 되찾기 위해 처절하게 싸울 것을 선택했습니다.
등장 인물을 조사하다
첫 번째로 소개드릴 등장인물은 ‘이화성’입니다 그녀는 검은 연기를 마시게 됐지만 변하지 않은 유일한 생존자로 서울지방청 광수대에 근무하는 형사였습니다.
많은 동료들은 그녀를 정신력 있고 명대사라고 인정했지만, 그녀가 수사하던 사건의 용의자로부터 유일한 가족이었던 남편이 살해되고 심한 트라우마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지 못했다는 절망이 화선을 얼마나 아프고 고통스러운 상황으로 몰아넣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남편을 살해한 살인마로부터의 전화를 어느 날 받고 무지에 빠지게 되었고, 거기서 검은 연기에 의해 변종인간이 되어버린 사람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화선 역시 그 문제의 검은 연기에 노출되었지만 그녀는 두려움에 휩싸이지 않고 맞서며 생존자들과 힘을 합쳐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등장인물은 ‘유대인’입니다 그는 현재 견인차로 일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경찰로, 죽음을 앞두고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강인함을 가진 생존자입니다.
그의 평소 모습은 장난과 농담을 즐기는 태평스러워 보였지만 누구보다 강인한 정신과 정의감을 지닌 인물이었습니다.
오해로 말미암아 얽히고 설켜 경찰복을 벗게 되었지만 과거 경찰에서 근무했던 저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비규환으로 변한 무지한 땅에 온 그는 형사 화선과 우연히 만나 그녀와 함께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구하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태한은 검은 연기를 마시게 된 화선이 두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옆에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고, 최대의 조력자 역할도 했습니다.
세 번째로 소개할 등장인물은 ‘박승일’ 형사입니다 그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가득 찬 무지의 지구대에 근무하는 경부장입니다.
덕분에 지역사정에 밝아 마을의 많은 사건에서 솔선수범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경찰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지 고등학교 이사장인 최경수의 뒷수습도 마다하지 않는 경찰이기도 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그의 인간적인 모습이 극대화되지 않았는가? 생각해 보세요.
그러던 어느 날, 검은 연기로 인해 무지가 혼란에 빠지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대한과 화선의 조력자이기도 했습니다.
포스팅을 끝내고
오늘은 드라마 ‘다크홀’의 결말과 기획 의도, 그리고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싱크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위험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절망 속의 희망을 보는 것과 같은 내용이 아니었을까? 생각을 해봤어요
드라마 전반의 영상미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허구적인 스토리가 생생하게 전달되었다고 생각하며 오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