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7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장안구청까지 장애인 교통수단과 도보길을 이용하는 체험을 했다.
이번 행사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이 저상버스를 타거나 보도를 걸으면서 겪는 일상의 불편함을 직접 체험하고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민주당·부천 1), 최종현 보건복지위원장(민주당·수원 7), 김재훈 부의장(국민의당·부천 1), 전원, 안양4), 김미숙(민주당·군포3) 의원, 실제로 휠체어를 타고 의정활동 중인 박재용(민주당·비례)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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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이해 체험 과정에서 박재용 의원이 휠체어를 타고 저상버스에 승하차할 때 휠체어 승강기가 원위치로 돌아가지 않아 동료 의원들이 강제로 승강기를 밀며 무관심과 문제점을 드러냈다.
장애인 시설관리와 함께
박재용 의원은 “버스 탑승 후 휠체어리프트가 고장나서 당황했다”고 말했다.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상 버스정류장 표준화, 규정보다 높은 보도, 휠체어 장애인을 배려하지 않은 볼라드 설치 등 문제점을 지적했다.
최종현 회장은 “비장애인에게는 10cm의 문턱이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장애인에게는 큰 변화의 시작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장애인의 이동권에서 저상버스의 중요성이 큰 만큼 장애인이 탈 수 있도록 항상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종현 회장은 “오늘 저상버스를 타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장애인으로서의 자립을 위해서는 먼저 장애인의 자유로운 이용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을 새롭게 느꼈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의 일원입니다.
”
이어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