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민서랑 계속 건강하게 지내세요.민서입니다.
한 달 반 전에 두 번째 이마 열상으로 수술을 했는데 그래서 정형외과를 많이 드나들었어요.그런데 요즘 다시 병원에 다니고 있어요.이번에는 엄마 정형외과입니다.
오랜 어머님들의 염원과 눈썹하거상술 드디어 강남 신사동 성형외과에서 했습니다.
이거는 5일차 소감입니다.
솔직한 비용도 있습니다.
옆에서 본 엄마 눈이에요.왼발 수술한 날 오른쪽 수술 다음날이요.미하거상술 1일차죠?정면에서 보면 아직 어색하고 부은 느낌이에요.옆에서 보면 차이가 확연해요.
저도 이번에 새로 용어를 알게 됐는데 안검하수는 눈꺼풀 처짐 눈꺼풀 덮개라는 뜻이에요.엄마 같은 경우는 나이가 들고 지방이 많거든요. 그래서 눈꺼풀이 특히 뒤로 밀렸어요.그래서 눈동자의 검은 글씨가 덮인 상태가 되었습니다.
일명 졸린 눈입니다.
실제로 엄마가 수술을 결심한 것도 이 졸린 눈의 학교를 다녔는데 교수님이 왜 졸리냐고 하셨대요.그런데 그걸 딱 한 번 들은 게 아니라 여러 번 들은 거예요.엄마가 학교를 졸업한 게 10년 전인데 10년 동안이나 마음의 응어리로 남아 있었나.확실히 엄마가 몇 번이나 얘기했어요.근데 많은 엄마들이 그러하듯이 선뜻 추진하지 못했어요.특히 엄마는 겁이 많아요.심지어 수술은 해본 적이 없어서 더 무서웠던 거예요.60대 중반인데 지금까지 마취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분이었거든요.이것은 제 눈입니다.
이번에 상담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엄마는 눈 좌우 길이가 짧은 꼬막눈이에요.저는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고 꼬막눈? 하면 그냥 뻥튀기 귀여운 줄 알았거든요.그런데 꼬막눈이 좌우로 작아요.꼬막눈의 가장 큰 특징은 조금 답답해 보이는 것, 그리고 쌍꺼풀 수술을 하면 꼬막힘이 더 상승-_-그래서 엄마도 눈썹 하거상술밖에 할 수 없었어요.꼬막에서 탈피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앞트임, 뒷트임 수술이 눈가를 길고 시원하게 만들어요.근데 수술도 원래대로 간다잖아요.앞열림이 불가능한 꼬막도 있더라고요.전체적으로 얼굴이 집중되어 있는 인상에 이목구비가 작은 분들, 이런 분들은 얼굴을 전체적으로 고쳐야 하거든요.정면에서 보면 눈이 너무 하향곡선이라서 엄마가 사진을 찍고 싶어하지 않아요.그럼 이미 수술한 친구 흉내를 내면 되는데요.그런데 차로 데려다 주고 배로 밀어줘야 하는 분, 이번에 또 다시 엄마 성격을 깨달았어요.어머니는 강남 신사역 정형외과를 방문하셔서 여진찬스에서 조금 할인을 받았습니다.
상담한 날의 상담료는 1만5천원이었습니다.
상담을 하면서 수술을 안 하면 이분들은 너무 시간 낭비인가 했더니 상담료라는 게 있더라고요.그렇다면 저도 해볼걸 그랬나요?그랬다면 제 얼굴도 무사하지 않았을까요?어머니는 눈썹 밑에 거상술 하나만 하셨어요.비용은 100만원 중반이었습니다.
그냥 눈꺼풀에 지방이 많아서 지방을 빼야 했어요.그 비용이 따로 지출되거든요, 다 합쳐서 100만원 후반대입니다.
뒤처리에는 비용이 들지 않았습니다.
수술날 약국에서 5만 몇 천원 정도 썼어요.약은 크게 소독+듀오덤 그리고 먹는 약 근데 먹는 약이 강한 것 같아요속이 안좋은 엄마는 며칠만에 속이 안좋다고 -_- 밥먹고 바로 먹으라고 했는데 그런이유였네요.약은 9일 정도 처방되지만 평소 속이 안 좋은 사람에게는 울렁거릴 수 있습니다.
미하거상술 미하거상술 거상술이라고 하는 것은 들어 올리는 수술인데, 미하거상술을 들어 올립니다.
이거는 눈썹 밑을 절개해서 위에 올리는 거예요.그런데 이때 지방이 있으면 안 되니까 눈 위에 지방이 있으면 빼고 수술을 해요.그러면 눈썹 아래 거상술 지방 제거가 됩니다.
눈에 직접 꽂지 않기 때문에 안구와는 상관이 없지만 한동안 크게 뜬 느낌이라 눈이 시릴 수 있습니다.
편하게 넣을 수 있는 안약을 처방해 줍니다.
그리고 눈썹 밑 봉합 부분을 굉장히 촘촘하게 꿰맸어요.이것도 몇 달 만에 눈에 띄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 눈꺼풀은 약간 멍이 들었는데 눈에 띄는 수준은 아니었어요.주의사항이 복잡합니다.
찜질팩 안대를 쓰고 자야 하는데 며칠은 냉찜질, 그 다음은 온찜질이에요.안대는 2개 줄 건데 거즈를 밑에 깔고 쓸게요.그리고 안연고를 처방해 주시고 생리식염수와 면봉까지 구입하셔야 합니다.
하루 세 번 소독해야 하는데 생리식염수는 꽤 커요.소독을 조금 하고 밀봉해서 냉장고에 두고 사용하고 있어요.소부위 사용량 정도의 생리식염수를 만듭시다 이게 제일 궁금해-_-순면에 멸균된 어린이 면봉 아마 어린이보다 깨끗한 약국 면봉 요구르트로 생리식염수를 묻혀 봉합 부위를 소독하고, 마르면 안연고 네오덱스를 발라줍니다.
그런데 눈썹 끝부분은 듀오덤을 붙여놨는데 물기가 나면 하얗게 되잖아요.처음에는 몇 시간 간격, 나중에는 며칠 간격으로 두고 그 부위는 연고 없이 바꾸면 됩니다.
매일 소독 3회라고 하는데요.수술 후 이틀에 한 번꼴로 병원에 갔어요.그러면 부위도 보고 소독도 해줘요.아침에 드레싱을 하면 밤에만 소독하고 잔다.
그렇게 일주일을 보내고 7일째에 실밥을 녹이는 거예요.지방에 사는 어머니는 상담하고 내려 수술 날짜 결정 수술 날짜와 수술 다음날, 7일 차 솔기를 푸는 날 이렇게 3번은 꼭 내원해야 했습니다.
상담날까지 치면 최소 4번이네요.그리고 서울에 있던 하루는 더 지나갔습니다.
수술 5일째인 지금 조금 익숙해요.엄마도 엄마지만 저도 엄마의 부름에 적응 중이에요.www 실밥 녹이기전에도 대외활동은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궁금한 게 있어서 일주일은 쉬는 게 좋겠어요.실밥 풀고 하루 이틀 뒤에 나가면 될 것 같아.병원 처방약이 9일이니까 그게 기준이랄까.아무튼 곧 털실을 풀어 눈썹 아래 거상술을 완전히 정착시킬 거예요.그때 다시 변화 리뷰 할게요.제 남편 말이 딱 맞아요.조금이라도 예뻐지는 것은 하루라도 늦춰서는 안 된다.
못생긴지 하루만 더 연장할 뿐이야 60대 안검하수 꼬막 눈썹하거상술 후 마음이 약했던 엄마도 만족해하시는 것 같아요.<함께 읽을 수 있는 글> 아기 이마 움푹 패인 열상수술 후 한강수병원한강수병원 아기 상처 봉합 수술 드레싱 솔기 제거 안녕하세요, 소민서랑 계속 건강하고 소민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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