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여행 - 내가 만일

당일여행 멋진 바다뷰 S UNSET 서울 근교에서 최고의 노을을 볼 수 있는 곳, 무료 차박성지 탄도항

이런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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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나온 1시간 동안 서울에서 아주 가까운 탄도항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이런 뷰를 보기 위해서 오는구나.저녁이 되면서 더 그 맛이 느껴지더라고요.어느날 박혀버린 차내박? 남편의 카니발에서 늘 꿈꾸던 차내박은 저만의 낭만과도 같았습니다.

카니발을 선택하는 분들 중 대부분은 여행이나 아이들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열심히 카니발을 타고 여행을 했는데 캠프는 옛날 경험으로 왜 불편하게 차에서 자는 거야?왜 불편하게 캠핑을 하니?그 돈으로 우리는 호텔이든 캐러밴이든 경험하면 되는 거야.근데.. 요즘은 늦게 차박이나 캠핑을 하는 주변사람들을 보면서 너무 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일단 장비도 없고 어디 가는지도 모르고

유튜브에 그냥 검색해봤어요 <서울 근교에서 차박하기 좋은 곳>이 많이 나왔는데, 저희는 우선 차박장비가 없었고, 그 맛은 보고 싶었고,

'추천 관련글,

가까웠으면 좋겠고 2. 자는 게 아니라 노을이 예뻤으면 좋겠고 3. 고기만 쉽게 구워 먹을 수 있는 곳 4. 공짜면 더 좋고
그래서 좁힌 탄도항 일단 가보자~~~~~~
그래서 간단하게 고기를 구워먹는 장비와 음식들을 싸서 고고싱을 했습니다

집에서 딱 1시간 가까운데 바다를 이렇게 볼 수 있다니 너무 좋네요~~~꽤 멀리 나온 것 같은 그 기분

동영상으로 네이버에서도 검색을 잘 하고 와서 어디로 가야 할지 와 본 사람처럼 부들부들하지 않아도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우리가 간 날은 금요일 점심!
남편이 휴가를 내서 금요일 대낮에 출발해서 사람이 아직 많지 않아요.차박이 감성적이지는 않아도 무료로 약간의 여유를 즐길 수 있기에는 충분했습니다.

탄도항은 주차장이 꽤 많아요바다 근처에 주차장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한바퀴 둘러보니 좋은 장소가 있어 주차를 했고 카니발에 트렁크를 열고 여행을 갈때마다 가지고 있던 아이들의 의자를 먼저 꺼내 아이들이 앉아 바다와 하늘을 즐깁니다.

서해안은 갯벌입니다.

갯벌체험장도 있어 장화와 삽 등을 빌리기도 하며 갯벌체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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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주변사람들에게 미니조개를 받아들고 좋아했어요.

아이들의 소소하지만 이런 경험과 체험이 좋은 교육 아닐까요?

가을 햇살이 뜨겁다고 하는데 정말 이 날은 여름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굉장히 뜨거운 날이었어요

역시 장비가 없는 저희는 우산을 결국 꺼내서 써야할정도의…..

옆에 차박하시는 분들은 파라솔도 가져오고 차박 캠핑 장비도 갖춰져 있어서 편해 보였는데 점점 탐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 그래서 한번씩 오시면 장비가 늘어난다고 하시는데 ㅎㅎ

다행히 큰 나무가 있어줘서음이 되어주기도 했지요~

여행을 오면 정말 좋은 건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는 거예요 여행을 오면 아이들의 여러 가지 표정과 표현과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는 다시 행복해지네요

여행 갈 때 빼놓지 않고 킥보드 모자와 짝을 이뤄버렸습니다 이날 모자를 안 가져갔으면 얼굴을 완전히 태울 뻔 했어요!

탄도항에 공중화장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너무 깨끗하고 만족스러웠어요~ 아이들과 같이 있으면 화장실도 예민해지는데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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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앞에서 펼쳐지는 경치가 너무 좋아서 원 컷!
예술적이네요~~~

집에 있는 장비 총출동 집에서 구워먹는 철판이고 버너고 식기도 다 집에서 쓰는 거고 캠핑하시는 분들이 보면 뭐할까 생각하시겠지만 저희는 너무 좋았어요!

삼겹살보다는 요즘 소고기 파니까 소고기와 야채를 듬뿍 가져가서 재밌게 구워먹었네요~~~

바다 풍경 보면서 먹는 맛 아시죠?

아이들은 먹으면서 자기네들이라는 시간 카니발 정말 넓네요ㅎㅎ 의자를 이렇게 다 치워본적이 없는데 드랭크만으로도 아이들이 잘수있겠네요.ㅎㅎ 돗자리도 감성도 아무것도 없이 그냥 먼저 펼치고 옆에 수영장 장비를 가지고 예쁜 감성캠핑을 하는 분들이 부러워서 어떤 장비가 필요한지 체크해두곤 했다가 결국 갔다와서 새로 장만한건 안.비.미르 그만큼 탄도항에서의 소소한 여행이 행복했기에…다시 하고 싶어졌죠.